‘남달라’ 박성현, 시즌 마지막 메이저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출전

2022-09-26     한이정 기자
박성현.

박성현(2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측은 26일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블루헤런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박성현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은 KLPGA투어 중 단일 스폰서로 최장 기간 이어져 온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박성현은 LPGA투어 데뷔 첫해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며 신인 자격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대기록의 주인공이자 한국 여자 골프 간판 스타로 골프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선수다.

매년 가장 많은 갤러리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 박성현이 출전을 확정지으며 약 3년 만에 대회장을 찾을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박성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해 290타를 기록하며 40위로 마쳤다. 그는 “올해는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돼 굉장히 기대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은 3년 만에 맞이하는 갤러리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다시금 끌어올릴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시그니처인 선수와 가족이 함께하는 패밀리 골프대항전, 공식 연습일에 팬과 선수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팬즈데이, 블루 계통의 드레스 코드를 맞추어 모든 갤러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인 블루데이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