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문경준, 지난주 앨버트로스 이어 홀인원

2022-09-21     한이정 기자

문경준(40)이 2주 연속 짜릿한 경험을 했다.

문경준은 21일 경상북도 칠곡군 파미힐스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BG금융그룹오픈 연습 라운드에서 8번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주 블랙스톤골프앤리조트 제주에서 열린 비즈플레이전자신문오픈 2라운드 17번홀(파5)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앨버트로스에 성공했다.

2주 연속 앨버트로스에 이어 홀인원까지 경험했다. 문경준은 2016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후지산케이클래식 2번홀에서 공식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문경준은 “6번 아이언으로 티 샷을 했다. 그린 위에 한 번 튕긴 뒤 홀에 쏙 들어갔다. 지난 대회 앨버트로스에 이어 홀인원을 적어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놀랍다. 믿기지가 않는다”고 기뻐했다.

홀인원으로 기분 좋게 대회를 준비한 문경준이 22일부터 열릴 대회에서 좋은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