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 두 아이 아빠 됐다 “이제 플레이오프 타임!”

2022-08-11     한이정 기자

존 람(스페인)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람은 11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둘째 아이의 탄생을 알리며 “지난 5일에 아들이 태어났다. 또 다른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 감사하다. 켈리와 에네코, 그리고 큰 아들 케파도 모두 잘 있다. 우리는 며칠 동안 네 식구로서 놀라운 순간에 흠뻑 빠져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제 플레이오프!”라고 전했다.

큰 아들을 낳은 지 1년 만에 둘째 아들을 낳았다. 둘째 이름은 에네코 카힐 람으로, 카힐은 켈리의 결혼 전 이름이다.

람과 켈리는 람이 프로에 전향하기 전 애리조나주립대학교에서 만났고, 2018년 12월에 결혼했다. 이후 2021년 첫째 아들을 낳았다. 

당시 아들이 태어나는 것을 보고 그해 마스터스에 출전했던 람은 공동 5위로 좋은 성적을 냈다. 둘째 아들의 탄생을 본 람이 플레이오프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람은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1449점으로 16위며, 세계 랭킹 6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존 람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