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대만 대회, 코로나19 여파로 또 취소…한·일만 개최

2022-08-11     한이정 기자
2019년

대만에서 열리기로 한 타이완스윙잉스커츠LPGA(총상금 220만 달러)가 취소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측은 11일(한국시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행 제한으로 인해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타이완스윙잉스커츠LPGA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LPGA는 “대회를 위해 힘써 준 스윙잉스커츠골프파운데이션과 지역 파트너들의 지원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결정이 아쉽지만, LPGA투어와 스윙잉스커츠골프파운데이션은 2023년에 다시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윙잉스커츠LPGA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여기에 10월 13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뷰익LPGA상하이도 3년 연속 취소됐다.

따라서 10월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만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컨트리클럽에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일본 시가현 세타골프클럽에서 토토재팬클래식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