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레슨] 성공적인 오르막 칩 샷 구사하기

2022-08-02     김성준

스윙을 바꾸거나 장비를 교체하는 것만이 스코어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가끔은 코스에서 어떤 특정한 샷을 구사하는 방법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스코어의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다.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위스콘신주 베스트 영 티처 몰리 브레이드(Molly Braid)는 오르막 칩 샷의 전형적인 실수를 수없이 목격했다.

오르막 라이를 접할 경우 골퍼들은 로프트가 높은 클럽이 볼을 띄우고 언덕을 넘어서 그린에 부드럽게 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면서 샌드 웨지를 꺼내 든다. 하지만 볼이 지나치게 높이 솟구쳐 올랐다가 그린에 못 미쳐서 떨어지고 만다. 브레이드의 해법은 아주 간단하다. 로프트가 더 낮은 클럽을 사용하라는 것.  

"피칭 웨지나 9번 아이언, 평소의 비거리를 감안하면 심지어 8번 아이언도 괜찮다. 힙과 어깨를 언덕과 일직선이 되게 셋업한다" 브레이드는 말했다. "손이 볼 뒤에 위치한 상태로 임팩트가 이루어지면서 클럽에 로프트를 더해주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마치 샌드 웨지처럼 볼이 더 높이 날아오른다."

피칭 웨지와 9번 아이언의 로프트는 샌드 웨지보다 낮지만 이렇게 가파른 오르막 라이에서 샷을 할 경우 피칭 웨지가 샌드 웨지 같은 결과를 낳는다. 높은 탄도로 날아오른 볼은 언덕을 넘어서 그린에 부드럽게 착지할 것이다. 
 

글_ 킬리 레빈스(Keely Lev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