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보기 아쉬움’ 최경주, 존디어클래식 1오버파…포스턴 선두

2022-07-01     한이정 기자
최경주.

최경주(52)가 간만에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서 오버파를 적어냈다.

최경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 런(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8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치며 공동 90위를 기록했다.

2021년 8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간만에 나선 PGA투어 무대지만 라운드 초반 나온 더블보기가 아쉬움을 남겼다. 2번홀(파5)에서 세컨드 샷이 해저드에 빠지며 벌타를 받은 최경주는 드롭 후 친 샷 마저 그린 주변 벙커에 빠졌고, 투 퍼트로 마무리하며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6, 7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타수를 잃은 최경주는 후반에는 보기 없이 12,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마무리했다. 최경주는 2012년 이 대회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경주는 6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SK텔레콤오픈과 제65회 KPGA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며 2주 연속 대회에 나섰다. SK텔레콤오픈에서는 10언더파로 공동 7위에 자리했던 그는 KPGA선수권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US시니어오픈에 나섰다. 시니어오픈에서는 6오버파 148타로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세계 톱 랭커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지 않았지만 한국 선수들의 출발도 썩 좋진 않다. 노승열(31)이 1언더파 70타로 공동 47위에 자리했고, 강성훈(35)은 1오버파 72타로 최경주와 나란히 공동 90위를 기록했다.

J.T. 포스턴(미국)이 이글 1개를 포함해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솎아내며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마이클 글리긱(캐나다)이 7언더파 64타로 선두와 2타 차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