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인터내셔널 잉글랜드 5위…4개 대회 연속 톱10

2022-06-06     한이정 기자
김주형.

김주형(20)이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5위로 마쳤다.

김주형은 6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슬레이홀 호텔 스파 앤 리조트(파71)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잉글랜드(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친 김주형은 5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하지 못 했으나 트러스트골프 아시안 믹스드컵 준우승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톱10에 올랐다.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김주형은 6번홀(파3)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는 쓰라린 아쉬움을 맛 봤다. 후반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그는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14번홀(파3)에서 버디로 막으며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스콧 빈센트(짐바브웨)가 차지했다. 빈센트는 1타 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선 빈센트는 버디 7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트래비스 스미스(호주)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 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빈센트는 3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으나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더니 11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다. 기세를 몰아 13, 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빈센트는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이 대회로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출전할 선수 5명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빈센트와 스미스, 비라지 마다파(인도), 이언 스나이먼(남아공), 케빈 위안(호주)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