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시리즈 남은 자리, 아시안투어서 채운다

2022-06-02     한이정 기자

LIV골프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남은 6자리 중 5자리는 아시안투어에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골프채널은 2일(한국시간) 아시안투어가 다음 주 영국에서 열리는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의 남은 6자리 중 5자리를 걸고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를 치른다”고 전했다.

아시안투어는 2일부터 영국 슬레이 홀 호텔, 스파 앤 리조트에서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총상금 200만 달러)를 개최한다. 여기서 LIV골프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6자리 가운데 5자리 주인공이 결정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골프채널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3억 달러를 투자 받기 위한 일환이다”면서 “LIV 골브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와는 별개다”고 전했다.

LIV골프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9일 영국에서 개막한다. 출전자 48명 가운데 42명이 공개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전념하겠다는 더스틴 존슨과 케빈 나(이상 미국)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에는 김주형(20)과 장이근, 김우현이 출전 명단에 올랐다. 이 외에도 아시안투어에서 뛰고 있는 재미교포 김시환, 사돔 깐짜나누왓, 파차라 콩왓마이, 재즈 제인와타나논(이상 태국)과 최연소 아마추어 우승 기록을 세운 라차논 찬따나누왓(태국)도 나선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 1라운드는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 & Health)에서 2일 오후 9시부터 생중계된다.

[사진=아시안투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