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파는 5명…박성국, KB금융리브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2022-05-28     한이정 기자

박성국(34)이 KB금융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랐다.

박성국은 2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리브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한 박성국은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 이어 4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 2승에 도전한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박성국은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4, 5번홀에서도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이후 계속 파 세이브하던 박성국은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진 못했다.

이븐파였지만 워낙 난코스인 탓에 선두에 오를 수 있었다. 3라운드 중간 합계로 언더파를 기록한 이는 박성국 포함 5명이다. 이날 타수를 줄인 이는 8명에 불과했다.

박은신(32)과 황재민(36)이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고, 양지호(33)와 정한밀(31)은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한밀은 1, 2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켰으나 이날 3타를 잃으며 4위로 떨어졌다.

고군택(23)과 전성현(29)이 이븐파 216타로 공동 6위, 김민규(21)와 이태희(38), 서요섭(26)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