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폭스, 수달오픈서 시즌 2승 도전 “후반 흐름 이어갈 것”

2022-05-15     한이정 기자
라이언

라이언 폭스(뉴질랜드)가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폭스는 15일(한국시간) 벨기에 앤트워프 링크벤인터내셔널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수달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폭스는 2위와 1타 차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 2월 라스알카이마클래식에서 우승했던 폭스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이자 DP월드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3번홀(파4)에서 보기가 있었으나 4번홀(파4)에서 버디로 잘 막은 폭스는 후반에서만 버디 5개를 솎아냈다. 11,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폭스는 후반 15번홀(파3)과 17, 18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았다.

폭스는 “후반에서 정말 탄탄한 플레이를 했다. 샷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고 퍼팅도 잘됐다. 라운드 초반 드라이버가 안 된 점을 알아냈으면 좋았을 텐데 10번홀부터 좋았으니 그 기운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샘 호스필드(잉글랜드)가 2타 줄이며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2위, 폴 야닉(독일)이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로 3위를 차지했다. 올리버 베커(남아공)는 8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를 형성했다.

DP월드투어 수달오픈 최종 라운드는 15일 오후 9시부터 스포티비골프앤헬스와 스포티비 나우 어플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