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리드] 성공적인 벙커플레이 전략 6가지

2022-05-03     김성준

그린사이드 벙커에 섰을 때 목표는 단순하다. 다음 샷으로 홀 아웃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기회를 만들자는 것이다. 그게 끝이다. 간단한 전략을 세우고 이에 집중하면 그렇게 할 수 있다. 여기 나만의 비결을 공개한다.

◆파고들 수 있도록 짧게 잡기

오픈 스탠스를 취하고 볼은 앞발에 가깝게 위치시킨 다음 가슴이 볼 위에 머물러 있도록 한다. 요점은 스탠스와 손의 위치를 낮게 가져가는 것이다. 이것이 클럽이 모래 속을 미끄러져 나가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무릎이 바깥쪽을 바라보도록

어드레스 때 두 무릎 사이가 더 멀어지도록 구부리는 것이 스윙하는 내내 몸을 더 안정적으로 낮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클럽 바꾸기

여기 사진에서 내가 하는 것처럼 더 긴 그린사이드 벙커 샷을 위해서는 거리에 따라 클럽을 닫거나 열어줄 수 있다. 하지만 더욱 실수 없는 샷을 하려면 클럽을 교체해주는 것이 안전한 옵션이 된다. 더 긴 그린사이드 벙커 샷을 할 때는 심지어 9번 아이언을 잡아도 된다. 이때 좋은 점은 스윙 테크닉은 바꿀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볼을 보지 않기

시선은 볼의 뒤쪽 약 3.5cm 지점에 고정하고 여기서 눈을 떼지 않아야 한다. 바로 이 지점이 클럽 헤드가 진입할 곳이다.

◆강하게 때리기

웨지 바닥 뒷부분의 바운스는 벙커 플레이의 가장 좋은 친구이다. 이곳이 먼저 모래를 때려야 한다. 그리고 모래를 때릴 때 귀에 선명하게 들릴 만큼 큰 소리가 나야 한다.

◆주로 사용하는 손이 샷을 컨트롤하도록 하기

클럽 헤드가 볼 주변에 이르렀을 때 나는 왼손은 멈추고 오른손이 볼을 지나쳐 계속 움직여 가슴을 가로지른다는 느낌이 든다. 절대 임팩트 구간에서 멈춰서는 안 된다.

◎ PGA투어에서 지난 3년간 샌드 세이브 부문 톱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패트릭 리드는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평균 다섯 번의 시도 중 세 번 업&다운에 성공한다. 

레슨_패트릭 리드(Patrick Reed)

사진_존 루미스(John Loom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