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소아암 환자 위해 챌린지 도전…1000만원 기부

2022-03-04     한이정 기자

이소미(23)가 소아암 환자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소미 매니지먼트 지애드 스포츠는 4일 “이소미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비시즌 동안 기부 이벤트에 나선 이소미는 퍼팅을 시도해 성공한 거리에 따라 기부 금액을 정했고, 1000만원 모금에 성공했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됐다.

이소미는 “어렸을 때부터 골프를 편하게 친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골프를 쳤다. 이렇게 제가 받은 도움을 또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소미는 이번 기부 외에도 고향 완도의 화흥초등학교 후배들과 역도 유망주들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 유소년 시절부터 많은 도움을 준 광주광역시골프협회에 1000만원을 쾌척하는 등 비시즌에만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전반기 1승, 후반기 1승 총 2승을 거둔 이소미는 올해도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 중이다. 4월 열리는 KLPGA투어 개막전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사진=지애드 스포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