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투어 상금왕’ 김주형, US오픈 출전 “올해 시작 좋더니…”

김주형(20)이 아시안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US오픈에 출전한다.

아시안투어는 24일 “미국골프협회(USGA)가 아시안투어의 발전에 따라 2020-22시즌 아시안투어 상금왕 김주형에게 US오픈 출전권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김주형은 “놀라운 소식이다”면서 “한 해를 멋있게 시작했는데 상황이 더 좋아졌다”고 기뻐했다.

조 민 탄트 아시안투어 커미셔너는 “엄청난 소식이다. 아시안투어는 USGA의 인정에 감사하다. 김주형은 아시안투어 1위 선수임이 분명하고 의심할 여지 없이 이 영예를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2020-22시즌 통합해 진행된 아시안투어에서 8개 대회에 출전해 6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지난 1월 아시안투어 최종전 SMBC싱가포르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아시안투어 상금왕을 확정지었다.

제122회 US오픈은 오는 6월 미국 메사추세츠주 브루클라인의 더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