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투어 상금왕 도전’ 김주형, 2R 재미동포 김시환과 3타 차 2위

2022-01-21     주미희 기자
김주형

아시아투어 상금왕에 도전하는 김주형(20)이 2020/21/22시즌 최종전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 김시환을 추격한다.

김주형은 21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단독 선두인 재미 동포 김시환(34)을 3타 차로 추격하는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한 김주형은 상금 랭킹 제도인 오더 오브 메리트 1위에 오르며 강욱순(1996·1998년), 노승열(2010)년에 이어 12년 만에 한국인 3번째 상금왕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주말 경기에서 긴장을 안할 수는 없겠지만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3, 4라운드는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고 모두에게 중요한 라운드이기 때문에 집중하고 분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시환

단독 선두로 나선 김시환은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5타를 줄이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9언더파 133타)에 올랐다.

김시환은 2004년 US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15세 7개월 20일 나이에 우승,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이래 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정상에 오른 유망주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공동 주관 대회여서 출전한 장동규(34)가 단독 3위(5언더파 137타)에 이름을 올렸고, 1라운드 선두였던 옥태훈(24)은 1타를 잃고 공동 5위(4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사진=아시안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