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세계 1위 코르다와 0.08점 차 극세사 격차 유지

2022-01-11     주미희 기자
왼쪽부터

고진영(27)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4·미국)과 극세사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고진영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평균 9.71점으로 2위를 지켰다. 10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달린 코르다와 격차는 0.08점 차에 불과하다.

현재 코르다가 평균 9.67점, 고진영이 9.59점이고 3위 리디아 고가 5.86점 차에 불과해 당분간 여자 골프는 코르다와 고진영 체제로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오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2022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코르다는 출전할 예정이고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어서 이후 세계 랭킹 포인트는 점차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34)와 김세영(29)이 4, 5위를 유지했고 김효주(27)도 9위를 지켰다.

현재는 LPGA 투어가 휴식기에 들어가 세계 랭킹 변동이 크게 없는 상황이다. LPGA 투어는 오는 21일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시즌을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