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베터] 그린 주변에서 거리를 컨트롤하는 비결

2021-12-10     김성준 기자

 

주로 사용하는 손으로만 피치 샷을 연습하는 것은 새로운 방법이 아니다. 이는 클럽 헤드가 잔디를 파고드는 대신 얕게 미끄러져 나가도록 하는 방법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 연습법이 몸의 회전과 웨지의 스윙을 동기화하는 데도 유용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 조화가 예측 가능한 거리로 웨지 샷을 하는 비결이다. 스루스윙을 하는 동안 클럽과 상체는 대략 비슷한 스피드로 움직여야 한다.

내가 여기서 시범을 보이는 것처럼 클럽을 잡지 않는 손을 가슴 위에 두면 이렇게 짧은 샷을 할 때 팔의 스윙과 몸의 회전을 적절하게 혼합하는 느낌을 익히게 될 것이다.

클럽도 몸도 혼자 앞서 나가서는 안 된다. 이 둘이 부드럽게 가속하는 속도로 움직인다면 그린 주변에서 볼을 더 잘 컨트롤할 수 있다. 


레슨=데이비드 레드베터(David Leadbetter)
골프다이제스트 티칭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