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스트, LPGA 투어 프로암 홀인원…람보르기니 2년 리스 부상

2021-11-10     주미희 기자
람보르기니

오스틴 언스트(29·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프로암에서 홀인원을 해 특별한 부상을 받았다.

언스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프로암 중 12번홀(파3·147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티샷해 홀인원에 성공했다.

LPGA 투어 통산 3승의 그는 홀인원 부상으로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2년 리스를 받는다.

커리어에서 4번 홀인원을 하면서 부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언스트는 "클럽 토의 끝부분에 맞았지만 그린에 잘 떨어졌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람보르기니를 본 적은 있지만 직접 타는 건 처음이라며 기뻐했다.

이번 대회 12번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하는 선수에게는 람보르기니 리스 기회가 주어진다.

[사진=오스틴 언스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