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티어드롭처럼…미즈노 T22 웨지

2021-11-04     서민교 기자
사진=김시형

미즈노가 2년 만에 선보인 T시리즈 웨지. 물기 젖은 환경에서 당신의 쇼트 게임을 책임질 무기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이 선호하는 티어드롭(Teardrop) 형태의 헤드 디자인이 특징. 독자적인 그루브 기술인 하이드로플로 마이크로를 통해 클럽이 물에 젖은 상황에서도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 늦가을과 초겨울 이슬이 녹아 젖은 잔디에서도 스핀양을 유지해 안정적이고 일관된 플레이가 가능하다.

로프트에 따라 스코어 라인을 다르게 설계한 쿼드 컷 그루브는 임팩트 시 클럽 페이스에 공이 머무는 시간을 최적화한다. 페이스는 완벽한 평면으로 제작하고 표면을 더 거칠게 처리해 스핀양을 늘렸고, 약 30% 높은 강성의 1025보론강을 사용해 쉽게 마모될 수 있는 그루브의 내구성도 강화했다. 총 일곱 가지 로프트와 네 가지 솔 그라인드 옵션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