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윈터, 유러피언투어 마요르카 오픈 3R 선두 탈환

2021-10-24     주미희 기자

제프 윈터(33·덴마크)가 유러피언투어 마요르카 골프 오픈(총상금 100만 유로) 3라운드에서 선두를 탈환했다.

윈터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레아릭 아일랜드의 골프 산타 폰사(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까지 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윈터는 호르헤 캄피요(스페인)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러피언투어 첫 우승을 노리는 윈터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3라운드에서 막판 16~18번홀 3연속 버디를 포함해 8언더파를 몰아쳤다.

그는 "오늘은 완전히 다른 하루를 보냈다. 어제와 달리 티부터 그린까지 컨트롤이 가능했다. 정말 즐거운 라운드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 선두였던 브라이스 이스턴(남아공)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6위(10언더파 200타)로 하락했다. 선두 윈터와 5타 차다.

스포티비골프앤헬스는 마요르카 골프 오픈 최종 라운드를 24일 오후 8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