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투어 선수 4명, 한 홀 완료에 24.75초…‘기네스북 신기록’

2021-10-17     주미희 기자

유러피언투어 선수들이 24.75초로 한 홀을 마치며 기네스북 신기록을 세웠다.

유러피언투어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명의 선수가 한 홀 플레이를 가장 빨리 해내는 기네스북 신기록에 도전한 영상을 공개했다.

종전 기록은 27.88초. 이 기록을 깨기 위해 호주 동포 이민우(23)를 비롯해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숀 크로커(미국), 윌코 니나버(남아공)가 릴레이 플레이를 펼쳤다.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르라마 4번홀(파5·501야드)에서 진행됐으며, 장타자인 니나버가 드라이버 샷을 날렸고 크로커가 어프로치 샷을 담당했다. 이민우와 호이고르가 퍼팅을 맡았다.

현지 시각 오후 3시 47분에 도전을 시작한 이들은 2시간이 넘은 오후 5시 55분께 성공했다.

니나버의 티 샷, 크로커의 아이언 샷에 이어 이민우가 마지막 퍼트에 성공한 시간은 24.75초였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