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솔·윤석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셀러브리티 프로암 우승

2021-10-12     주미희 기자
윤석민(왼쪽)과

지한솔(25), 윤석민(35)이 2021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사전 이벤트로 진행된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12일 전라북도 익산시의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본 대회와 마찬가지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포맷이 적용됐고 9홀 경기로 치러진 이 이벤트 대회에서 윤석민과 지한솔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3점을 기록하며 우승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윤석민은 “함께 경기한 지한솔 프로가 롱 퍼팅도 잘하고 편하게 해줘서 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지한솔 프로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응원을 전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으로 진행된다.

이 이벤트 대회는 2인 1조로 총 6개 팀이 참가했으며 조아연(21)·송종호 조와 임희정(21)·이형택(45) 조는 0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는 윤석민을 비롯해 이형택, 모태범(32) 등 스포츠 스타와 김성수, 이종혁, 송종호 등 셀러브리티가 참여했다. 또한 박현경(21), 김수지(25), 조아연, 박지영(25), 지한솔, 임희정 등 대회 개최사인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 소속 선수들이 나섰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걸린 상금 중 30%는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난치질환 치료를 위해 기부됐다.

한편 본 대회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전북 익산시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된다.

[사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