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백] 무아지경 9버디쇼…임성재의 PGA 투어 통산 2승 장비

2021-10-11     주미희 기자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 잡아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날 그의 그린 적중률은 94.4%.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그린에 볼을 올렸다. 퍼트 수는 단 26개였다.

임성재는 1번홀(파4) 시작부터 9.3m 버디를 잡으며 좋은 흐름을 예감했고, 10번홀(파4)에서는 위기 상황에서 오히려 7m 버디를 낚아 5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이었다.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웨지, 퍼터까지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는 임성재의 우승 장비를 알아보자.

■ 임성재의 우승 장비는?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TSi2(그라파이트 디자인 투어 AD DI 7X), 8도

3번 우드: 타이틀리스트 TS3, 15도

하이브리드: 타이틀리스트 818H2, 19.0도

아이언: 타이틀리스트 T200(3번), 타이틀리스트 T100(4-9번), 타이틀리스트 보키 SM7(피칭 웨지)

웨지: 타이틀리스트 SM7(53도·60도)

퍼터: 스카티 카메론 플로백5 투어 프로토타입

볼: 타이틀리스트 Pro V1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