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즈노, 정밀 단조 ‘T22 웨지’ 출시

2021-10-05     김성준 기자

한국미즈노가 2년 만에 T시리즈 웨지의 2022년형 모델 ‘T22 웨지’를 선보인다

미즈노의 신제품 'T22 웨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이 선호하는 '티어드롭(TearDrop)' 형태의 헤드 디자인이 특징으로, 클럽이 물에 젖는 상황에서도 빠른 수분 배출을 돕는 ‘하이드로플로우 마이크로 그루브(Hydroflow Micro Groove)’를 통해 클럽이나 볼이 물기에 젖어있는 환경에서도 스핀양을 증가 시켜 보다 안정적이고 일관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높은 로프트 각도의 클럽 스코어 라인은 폭을 좁고 깊게, 낮은 로프트 각도의 스코어 라인은 폭을 넓고 얕게 설계한 ‘쿼드 컷 그루브(Quad Cut Groove)’는 임팩트 시 클럽 페이스에 볼이 머무는 시간을 최적화한다. 클럽 페이스는 완벽한 평면으로 제작하고 표면을 조금 더 거칠게 처리해 숏 게임 시 스핀양을 더욱더 증가시켰다.

T22 웨지는 엄선된 최고급 연철에 보론(BORON)이 포함된 1025보론 강을 사용해 헤드의 강성을 30%가량 높여 그루브의 내구성 강화했다. 또 48도부터 60도까지 총 7가지 로프트의 구성과 함께 골퍼의 스윙 타입에 따라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구사할 수 있도록 4가지의 솔 그라인드 옵션(S-GRIND, D-GRIND, C-GRIND, X-GRIND)을 새롭게 제공한다.

'S-GRIND'는 풀샷 또는 어택 앵글이 크고 컨트롤 샷을 구사하지 않는 보편적인 클럽을 선호하는 골퍼에게 적합하며 ‘D-GRIND’는 그린 주위에서 조작성과 바운스 효과를 요구하는 어택 앵글이 중간이나 큰 플레이어에게 유리하다. ‘C-GRIND’는 그린 주위에서 페이스를 열어 플레이하거나, 어택 앵글이 중간인 골퍼에게 적합하다. ‘X-GRIND’는 솔의 폭이 가장 좁고, 페이스를 열거나 닫거나 본인의 기량으로 공의 조작을 원하는 어택 앵글이 중간에서 작은 골퍼에게 유리하다.

미즈노의 독자적인 그루브 기술과 4가지의 솔 그라인드 옵션으로 최적의 스핀양을 구현해 안정적인 웨지 플레이를 돕는 이번 신제품 T22 웨지는 10월 15일 전국 미즈노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