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섐보의 장타 도전은 8강까지…‘391야드로 4강 진출 실패’

2021-10-02     주미희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28·미국)가 장타 대회인 프로 롱 드라이브 월드 챔피언십 8강에서 탈락했다.

디섐보는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메스키트의 메스키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8강에서 최대 비거리 391야드를 기록했지만 조 3위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달 27일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라이더컵을 끝낸 뒤 바로 이곳으로 날아온 디섐보는 29일부터 대회 1라운드를 시작했다.

64강, 32강을 거쳐 이날 16강부터 시작한 그는 5번의 세트 중 최대 비거리 406야드를 기록하는 등 총 500점을 획득, 16명 중 8위로 간신히 8강에 진출했다.

16강까지 각 선수는 6번씩 5번의 세트를 치러 비거리에 따라 세트당 점수를 받는다.

8강은 한 번의 세트로만 진행됐다. 6번의 샷을 해 391야드를 기록, 저스틴 제임스(403야드), 마르틴 보그마이어(독일)에 이어 조 3위에 그친 디섐보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4명씩 두 개의 조에서 이뤄진 8강은 조별 상위 2명만 4강에 오를 수 있다.

디섐보는 첫날 경기에서는 412야드의 샷을 날리는 등 이번 대회에서 9차례나 400야드 고지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유에 대해 "장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완전히 새로운 아드레날린이 솟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다.

이날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자 수는 최대 4만5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