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 PGA 콘페리 투어 도전

2021-08-31     주미희 기자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24)이 이번에는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콘페리 투어 진출에 도전한다.

이승민 매니지먼트사 YG스포츠는 다음 달 1일(한국시간)부터 3일까지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의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PGA 콘페리 투어 퀄리파잉 예선에 이승민이 출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승민은 지난 2017년 KPGA 정회원 합격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 프로 무대에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오고 있던 상황이었다.

현재 팜스프링 현지에서 훈련하는 이승민과 동행한 어머니 박지애 씨는 "이승민이 45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에도 콘페리 투어 진출 꿈을 이루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YG스포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