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메이저 우승한 이다연, 세계랭킹 55위로 상승

2021-08-31     주미희 기자
이다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을 제패한 이다연(24)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55위에 올랐다.

29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끝난 한화 클래식에서 1년 8개월 만에 KLPGA 투어 통산 6승째를 거둔 이다연은 전주 세계 랭킹 66위에서 11계단 오른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최혜진(22)은 7계단 상승한 42위를 기록했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세계 랭킹 1위를 지켰고,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이 2~4위를 유지했다. 김효주(26)는 한 계단 하락해 7위에 자리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박민지(23)는 KLPGA 투어 선수 중 가장 높은 17위를 기록했다.

패트릭

남자 골프에서는 존 람(스페인), 더스틴 존슨(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1~3위를 유지했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10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이 대회에서 3위에 오른 임성재(23)는 29위에서 27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고, 김시우(26)는 49위, 이경훈(30)은 58위에 자리했다.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