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金 코르다, 세계 2위 고진영과 격차 더 벌려

2021-08-10     주미희 기자
넬리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넬리 코르다(23·미국)가 세계 랭킹 1위를 질주했다.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코르다는 평균 10.49점으로 7주 연속 세계 1위를 달렸다.

2위 고진영(26)과의 점수 격차는 1.03점 차에서 1.74점 차로 벌어졌다.

코르다는 지난 7일 끝난 도쿄 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나미 모네(일본)는 4계단 상승한 24위에 이름을 올렸고, 동메달을 따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계단 오른 세계 랭킹 9위를 기록했다.

올림픽 기간 중 우승 경쟁을 펼치다가 마지막 날 4위를 기록한 아디티 아쇽(인도)은 46계단 점프한 15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과 박인비(33), 김세영(28), 김효주(26)는 세계 랭킹 2~4위, 6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