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5주 만에 JLPGA 투어 시즌 4승째…‘프로 통산 61승’

2021-07-25     주미희 기자

신지애(33)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신지애는 25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타키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다이토겐타쿠 이이헤야넷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공동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시즌 3승이자 프로 통산 60승의 금자탑을 쌓았던 신지애는 약 5주 만에 JLPGA 투어 시즌 4승이자 프로 통산 61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2160만엔(약 2억2000만원)이다.

통합 시즌인 2020-2021시즌 상금 랭킹 7위에 올라 있는 신지애는 상금 랭킹 5위 안으로 올라설 전망이며, 다승 부문에서는 올 시즌 6승을 거둔 이나미 모네(22)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랐다.

전미정(39)과 우스이 레이카(23), 와타나베 아야카(28), 하마다 마유(26) 등이 공동 2위(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