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우승’ 고진영, 코르다와 0.70점으로 격차 좁혀

2021-07-08     주미희 기자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6)이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3·미국)와의 격차를 좁혔다.

고진영은 지난 5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고 세계 랭킹 1위 코르다를 1.13점 차에서 0.70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는 지난달 29일 끝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결과, 약 2년간 지켜오던 세계 랭킹 1위를 코르다에게 내준 바 있다.

세계 랭킹 1위를 내준 직후 열린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그대로 랭킹 2위에 머물렀지만 세계 1위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박인비(33), 김세영(28)과 김효주(26)는 그대로 3, 4, 6위를 지켰다.

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3년 2개월 만에 우승한 김해림(32)은 74계단이 상승한 랭킹 146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