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시우, 도쿄 올림픽 전념 위해 메이저 디 오픈 불참

2021-07-03     주미희 기자
임성재

임성재(23)와 김시우(26)가 도쿄 올림픽에 전념하기 위해 디 오픈에 불참한다.

디 오픈을 개최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3일(한국시간) 임성재와 김시우의 기권 소식을 전했다.

임성재, 김시우는 오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 인근의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미국 골프채널 등 외신들은 "올림픽 메달을 딴 한국 선수들은 1년 6개월 동안 의무적인 군 복무를 해야 하는 18~28세의 남자 선수에게 복무 면제 혜택을 준다"고 설명했다.

디 오픈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잉글랜드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조지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임성재, 김시우의 빈자리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채운다.

김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