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리브챔피언십, 호우·낙뢰로 둘째 날 취소…‘54홀 축소’

2021-05-28     주미희 기자
강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악천후로 인해 54홀 축소 운영된다.

KPGA는 28일 경기 여주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라운드가 호우, 낙뢰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KPGA는 "최우선으로 출전 선수들의 안전상 이유와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다는 주최사 KB금융그룹과 KPGA 경기위원회 판단으로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는 오전 7시 시작해 오전 7시 24분부터 총 5차례에 걸쳐 중단됐고 오전 11시에 최종 취소됐다.

오는 29일 2라운드를 진행한 후 컷오프를 하며 30일 최종 3라운드를 치른다.

기상 악화로 한 라운드가 취소된 건 지난해 10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 이후 7개월 만이다.

한편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선 서형석(24)이 3타 차 선두(6언더파 66타)를 달리고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