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샷 고민 끝, 정확한 콘택트 만드는 방법

2021-05-14     서민교 기자

“시선을 볼 앞으로 옮겨라.”

두꺼운 샷은 이제 그만하자. 칩 샷 할 때 정확한 콘택트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다운스윙을 하는 동안 머리를 타깃 방향으로 돌려주는 것은 뛰어난 선수들이 풀스윙할 때 하는 동작이다. 이런 동작을 하는 선수들은 더스틴 존슨, 헨리크 스텐손, 안니카 소렌스탐 등이 있다. 이 테크닉은 치핑을 할 때 볼보다 땅을 먼저 치는 실수를 자주 하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

풀스윙 아이언 샷을 할 때처럼 치핑의 목표는 클럽이 땅에 먼저 닿기 전에 볼을 맞히는 것이다.

연습할 때 시선을 볼 앞으로 옮기면 스루스윙을 하는 동안 몸을 타깃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이 한결 수월해지는데 이것이 바로 볼을 먼저 맞히는 비결이다. 볼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볼이 놓인 지점을 지나간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한다.

사진에서 내가 볼을 치기 전에 볼 앞에 시선을 두고 있는 것, 그리고 임팩트가 이루어진 후에도 여전히 머리를 회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물 흐르듯 유연한 스윙을 하면서 볼을 정확히 맞힐 수 있다. 

연습장에서 시도해보고 이 방법이 콘택트와 컨트롤에 도움이 된다면 잘 기억해두었다가 코스에서 볼을 앞에 두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떠올려본다. 

글_제시카 딕슨 / 정리_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min@golfdigest.c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