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GS칼텍스·매경오픈 3연패 도전…1R 공동 5위

2021-05-06     주미희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사상 첫 3연패 사냥에 나선 이태희(37)가 첫날 선전했다.

이태희는 6일 경기도 성남시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태희는 단독 선두 박경남(37)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태희는 지난해 GS칼텍스 매경오픈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사상 첫 3연패에 도전한다.

2004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박경남(37)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서형석(24), 김비오(31), 이동하(39)가 4언더파 67타로 1타 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함정우(27), 김승혁(35) 등이 공동 5위(2언더파 69타)를 기록했고, 김주형(19)과 문경준(39), 박상현(38) 등이 공동 15위(1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지난 2일 군산CC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루키 김동은(24)은 공동 32위(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