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VX, 루트52CC와 업무 협약…‘카카오골프예약 필드 솔루션’ 추진

2021-05-04     서민교 기자

카카오 VX의 골프 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과 신규 개장한 골프장 ‘루트52컨트리클럽(이하 루트52)’이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각 사의 플랫폼과 데이터 연동을 통해 회원 관리 및 예약 시스템을 효율화하고 골프장 내에 ‘카카오골프예약 필드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플랫폼 운영사와 골프장 간 최초의 협업이다. 연동된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이 ‘카카오골프예약’ 앱과 골프장 홈페이지 양 채널 어느 곳에서나 티 타임 예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카카오골프예약’은 지난달 26일에 신규 개장한 ‘루트52’에 최적화된 골프장 시스템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했다. 골프장 홈페이지 내 카카오톡 간편 로그인 기능 도입 및 회원가입 절차 간소화로 이용자 편의성을 더했으며, ‘카카오골프예약’ 앱과 ‘루트52’ 홈페이지의 실시간 연동 및 일원화로 보다 효율적인 티 타임, 회원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카카오 VX는 스포츠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주요 사업인 ‘카카오골프예약 필드 솔루션’을 ‘루트52’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골프예약 필드 솔루션’은 골프장의 모든 서비스를 디지털로 전환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체크인, 체크아웃, 라운드 진행부터 그늘집 이용 등 골프장과 골퍼의 모든 접점을 모바일로 가능하게 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골프예약’은 ‘루트52’ 공식 티 타임 예약 오픈 전 사전 가입 이벤트를 진행해 가입자 2만4000여 명을 달성했으며, 티 타임 예약 오픈 1시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