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세계랭킹 1위 유지…박민지 36위로 상승

2021-04-27     주미희 기자
고진영(왼쪽)이

고진영(26)이 굳건히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27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9.67점을 기록, 2위 박인비(33)와 격차를 1.1점 차로 더 벌리고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고진영은 지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올 시즌 5개 대회에서 네 차례 톱 10에 오르며 견고하게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인비와 김세영(28), 넬리 코르다(미국)가 세계 2~4위를 지켰다.

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에서 1년 10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10승을 따낸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한 계단 상승한 세계 랭킹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26)는 9위를 유지했고 이정은(25), 유소연(31)은 한 계단씩 하락한 17위·18위에 자리했다. 박성현(28)은 5계단이 내려간 19위에 머물렀다.

지난 25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통산 5승째를 기록한 박민지(23)는 7계단 올라선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박민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