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취리히클래식 2R 공동 16위 주춤

2021-04-24     주미희 기자

이경훈(30)이 카일 스탠리(34·미국)와 팀을 이뤄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스(총상금 740만 달러) 2라운드에선 주춤했다.

이경훈·스탠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이경훈·스탠리는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16위로 하락했다.

공 하나로 두 명이 번갈아 플레이하는 포섬 경기 방식으로 2라운드를 치른 이경훈·스탠리는 전날 선두와 1타 차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선두 그룹과 6타 차로 벌어졌다.

토니 피나우·캐머런 챔프(이상 미국)은 4타를 줄여 빅토르 호블란·크리스 벤투라(이상 노르웨이)가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버바 왓슨·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가 공동 3위(11언더파 133타)로 뒤를 이었다.

강성훈(34)·최경주(51), 임성재(23)·안병훈(30)은 3언더파 141타를 기록, 컷 탈락했다. 컷은 6언더파였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