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백] 亞 최초 마스터스 제패한 마쓰야마의 우승 장비

2021-04-12     주미희 기자

마쓰야마 히데키(29·일본)가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쓰야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랐다.

마쓰야마는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마스터스를 제패했다. 2009년 PGA 챔피언십 양용은(49) 이후 12년 만에 아시아 선수로는 역사상 두 번째로 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으로는 2017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3년 8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뒀다.

마쓰야마는 15번홀까지 잰더 쇼플리(미국)에 2타 차까지 쫓겼지만 쇼플리가 16번홀(파3)에서 티 샷을 그린 옆 물에 빠트리고 트리플보기를 범하면서, 마쓰야마가 우승을 예감했다.

아시아 최초로 '그린 재킷'을 입은 마쓰야마의 우승 장비를 알아보자.

■ 마쓰야마 히데키의 우승 장비는?

드라이버: 스릭슨 ZX5(그라파이트 디자인 DI8 TX), 9.5도

3번 우드: 테일러메이드 SIM2, 15도

아이언: 테일러메이드 SIM UDI(3번), 스릭슨 Z 포지드(4번-피칭 웨지)

웨지: 클리브랜드 RTX-4(52도·56도·60도)

퍼터: 스카티 카메론 by 타이틀리스트 뉴포트 2 투어

볼: 스릭슨 Z-스타 XV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