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후 오켄토션 한 잔의 기쁨

2021-03-11     인혜정 기자

과한 음주보다 오켄토션 한 잔으로 라운드를 산뜻하게 마무리해보자.

“라운드 후 술을 즐기고 싶은 골퍼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운동 후 오켄토션 12년을 한 잔 가볍게 즐기면 피로가 금세 풀립니다.

” 연희동의 핫 플레이스 ‛드렁크몽크’ 이중현 바텐더의 말이다. 그는 오켄토션 12년에 대해 “한마디로 포용력이 큰 술이다”라고 정의했다. “언제, 어디서, 어떤 메뉴와 즐겨도 모나지 않은 ‘편안하고 부드러운 위스키’”라며 “가장 베이식하고 산뜻해 부담 없는 위스키”라고 강조했다.

스코틀랜드 로우랜드에서 생산하는 오케토션은 3회 증류 방식을 고수해 보다 부드럽고 섬세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니트는 물론 다양한 칵테일로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위스키 애호가는 물론 싱글 몰트 입문자가 즐기기도 좋다.

오켄토션은 12년, 18년, 쓰리우드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12년은 오켄토션의 시그너처 싱글 몰트위스키다. 골드 앰버 컬러 주정과 꿀, 견과, 부드러운 캐러멜 풍미와 피트의 흔적이 느껴지는 미디엄 보디, 오랜 여운의 피니시를 선사한다.

18년은 캐러멜 웨이퍼를 베이스로 한 구운 사과의 마일드하고 깔끔한 향을 자랑한다. 부드럽고 오일리한 텍스처와 밀크 초콜릿의 흔적이 느껴지는 끝 맛이 매력적이다. 쓰리우드는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한 원액이 스페인산 셰리 캐스크와 페드로 시메네스 캐스크를 거치며 시럽처럼 달콤함을 지닌다. 

✽Drink responsibly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산 위험을 높입니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