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카와 레슨] ③ 플레잉 파트너의 장점을 빌린다

2021-03-06     전민선 기자

나는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다. 웨지와 퍼터가 그렇다. 

운이 좋게도 투어에서 일찌감치 성공을 거둔 덕분에 토너먼트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짝을 이루곤 한다. 그리고 그렇게 거물급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를 할 때면 늘 그들이 잘하는 걸 눈여겨본다. 타이거와 플레이를 할 때면 어쩐지 내 아이언 샷(오른쪽에서 보는 것 같은 4분의 3 웨지 샷)도 더 좋아지는 느낌이 든다. 애덤 스콧과 플레이를 하고 나면 골프 코스에서의 올바른 처신과 전략을 배우게 된다. 

요점은 이렇다. 플레잉 파트너가 뭔가를 잘하는 것 같으면 그걸 어떻게 하는지 유심히 관찰하고 자신의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라는 것이다.

[글_대니얼 래퍼포트 / 정리_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