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카와 레슨] ② 임팩트 후에도 멈추지 않는다

2021-03-05     전민선 기자

올바른 피니시 자세를 생각하는 건 운동신경을 깨워서 볼을 정확하게 맞힐 좋은 방법인데 그건 임팩트 후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하는 것이다. 

나는 컷 샷을 하는 비율이 95%에 달하지만 필요할 때는 드로 샷도 할 수 있다. 샷의 방향을 컨트롤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내 경우에는 거꾸로 생각하는 게 가장 쉽다. 피니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평소에 컷 샷을 할 때는 피니시 자세에서 샤프트가 머리의 중심부 뒤쪽에서 대체로 수평을 이룬다. 아주 높은 페이드 샷의 경우에는 손이 머리보다 한참 위로 올라간다. 드로 샷에서는 클럽으로 어깨와 목을 좀 더 감싸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나는 창의적인 마음가짐일 때 가장 좋은 실력을 발휘하는데 이 방식은 몸이 직관적으로 반응한다.

[글_대니얼 래퍼포트 / 정리_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