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코오롱호텔 ‘가든 골프장’, AI 골프 카트 전면 도입

2021-02-26     인혜정 기자

경상북도 경주의 코오롱 가든골프장이 3월 1일부터 언택트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한 AI 골프 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9홀 규모의 코오롱 가든골프장은 기존 수동식 카트에서 자율주행 골프 로봇 카트인 ‘헬로우캐디’로 전면 교체했다. 

헬로우캐디는 1인 1캐디 역할을 하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으로 사용자를 추적 주행하는 자율주행 로봇카트이다. 골프백을 싣고 골퍼를 추적해 이동하며 코스 정보, 앞 팀과의 거리 알림 등의 캐디를 대체해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로우 캐디는 지난해부터 테스트 도입기를 거치며 가든 골프장에 적합한 형태로 진화해왔다. 이에 대해 코오롱 가든골프장 담당자는 “테스트 라운드를 통한 이용자의 반응이 매우 좋아 전격 도입을 하게 되었다”라며 “신규 고객에게는 골프를 즐기는 색다른 즐거움으로, 기존 고객에게는 편안한 라운드의 동반자로 인식될 것이라며 예약 문의가 많은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