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수술’ 우즈,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도 불참

2021-02-20     주미희 기자

최근 5번째 허리 수술을 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예상대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도 불참한다.

20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은 우즈가 올해 첫 WGC 대회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은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컨세션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우즈는 현재 세계 랭킹 48위로 세계 랭킹 50위 내메 머물며 아슬아슬하게 워크데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었다. 플로리다 남부 자택에서 차로 세 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지만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우즈는 지난달 5번째 허리 미세 추간팔절제술을 받았다. 이번 주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도 불참한 우즈는 빠르면 워크데이 챔피언십이 복귀전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마저도 무산됐다. 우즈는 지난해 11월 마스터스 이후 공식 대회를 치르지 않고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