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여자오픈 챔피언 김아림, 커피스미스와 후원 계약

2021-02-02     주미희 기자

커피 전문프랜차이즈 커피스미스(대표:손태영)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 여자오픈 트로피의 주인공 김아림(26)과 함께 행보한다.

커피스미스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의 커피스미스 본사에서 김아림과 스폰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김아림은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2승을 거두고 지난달 처음 출전한 US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US오픈 첫 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역대 5번째 선수, 1998년 박세리 이후 통산 11번째로 US 여자오픈을 제패한 한국 선수가 됐다.

이로써 향후 2년간 LPGA 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김아림은 그녀의 장점인 장타를 앞세워 LPGA 투어에 도전할 예정이다.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US 여자오픈 우승자인 김아림 프로와 2021년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김아림의 2021년 계획을 응원하고 함께 행보할 것을 약속했다.

김아림 역시 “응원해주시는 커피스미스 대표님 및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2021년 목표를 향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KLPGA 최상위 랭킹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커피스미스는 김아림 외에 유해란(20), 임희정(21), 김지영(25)을 후원하고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커피스미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