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신인상 유해란, 커피스미스와 후원 계약

2021-02-01     주미희 기자
왼쪽부터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커피스미스가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유해란(20)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1일 유해란에 대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출지 기대가 큰 선수”라며 “지난 시즌 유해란 프로의 플레이를 보며 즐거웠다. 유해란 프로가 도전하는 무대들을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2020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데뷔 전인 2019년 추천 선수로 출전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데뷔 후인 2020년 동일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1승과 세 차례 2위를 기록한 유해란은 상금 랭킹 2위(약 6억2000만원)에 오르고 신인상을 받았다.

유해란은 2020시즌 코로나로 경기 수가 많이 감소한 것과 갤러리와 함께 호흡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전하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꾸준한 체력 관리와 연습을 하고 있다. 2021시즌에는 갤러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커피스미스는 2021년 유해란(통산 2승)과 함께 LPGA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아림(통산 3승)과 새로운 행보를 약속했다. 임희정(통산 3승), 김지영(통산 2승)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스폰서십을 맺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커피스미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