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레노마골프와 의류 후원 계약

2021-01-26     서민교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레노마골프를 입는다. 

한성에프아이는 26일 레노마골프와 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가 의류 후원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향후 2년간 레노마골프 의류를 입고 대회에 나선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다섯 차례 톱10에 들며 부활을 예고했다. 특히 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기도 했다. 리디아 고는 올해 타이거 우즈의 전 코치였던 션 폴리와 호흡을 맞춘다. 

레노마골프 관계자는 “21세의 나이에 통산 15승을 달성한 ‘천재 소녀’ 리디아 고의 파워풀하고 도전적인 이미지가 레노마골프의 퍼포먼스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판단해 의류 후원 계약을 맺게 됐다”라며 “앞으로 레노마골프와 함께 리디아 고 선수가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레노마골프는 올해 리디아 고의 의류 후원을 시작으로 의류 외에도 기능성 아이템을 강화하는 용품 라인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