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덤보’ 전인지, 올 시즌 페어라이어 입는다

2021-01-13     인혜정 기자

‘플라잉 덤보’ 전인지(26ㆍKB금융그룹)가 페어라이어를 입는다. 

페어라이어 골프의류를 유통하는 ㈜씨에프디에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인지와 골프의류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전인지는 올해 국내외 모든 대회에서 왼쪽 어깨에 페어라이어 로고가 부착된 골프의류를 입고 경기에 나선다. 

전인지는 국내외 대회에서 14승을 장식한 한국 여자골프 에이스다. 올 시즌 통산 15승째를 노린다. 

조인식에 참석한 전인지는 “올해 KLPGA 프로로 입회한지 10년째 되는 해다.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꿈같은 일들을 경험했다. 이제는 새로운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보답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던 차에 페어라이어와 인연이 됐다. 새로운 의류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윤지나 씨에프디에이 대표는 “페어라이어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디자인으로 전인지 선수가 필드 위에서 더욱 빛나게 돋보일 것이다. 올해는 전인지 선수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본다”라며 후원 계획을 밝혔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