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홈트] 어깨 안정성 높이는 3가지 짐볼 운동

2020-12-29     인혜정 기자

스윙 시 어깨가 무겁고 목이 불편한 골퍼를 위해 골프다이제스트 피트니스 전문가 변건율 원장이 운동법을 공개한다. 

목은 어깨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 목이 불편한 골퍼 대부분은 어깨 불안정성을 갖고 있다. 거울로 보면 대부분 어깨의 좌우대칭이 다르고 스윙 시 팔꿈치에 통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오른쪽, 왼쪽, 위, 아래 순서로 고개를 돌려본다.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짐볼을 이용한 아래 3가지 운동 따라 해보자.

▲ 운동1(위 사진)
네발로 기는 자세로 엎드린다. 엉덩이 뒤에 짐볼을 놓는다. 엉덩이를 뒤로 이동해 짐볼을 벽 쪽으로 밀착한다. 자세를 유지하면서 30초 버틴다. 이때 팔은 지면을 계속 밀고 있어야 한다. 고개가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상체는 시작 자세와 변화가 없어야 한다. 5세트.

▲ 운동2
네발로 기는 자세로 엎드린다. 엉덩이 뒤에 짐볼을 놓는다. 엉덩이를 뒤로 이동해 짐볼을 벽 쪽으로 밀착하며 양 무릎을 1cm 들어 올린다. 자세를 유지하면서 30초간 버틴다. 5세트.

▲ 운동3
네발로 기는 자세로 엎드린다. 엉덩이 뒤에 짐볼을 놓는다. 엉덩이를 뒤로 이동해 짐볼을 벽 쪽으로 밀착한다. 이때 오른손을 왼손 위에 올리며 10초간 버틴다. 반대쪽도 운동한다. 양쪽 3~5세트 반복한다.

운동이 끝났다면 테스트를 해보자. 어깨의 높이가 대칭으로 변화됨을 거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목이 편해졌음을 느낄 수 있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