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김세영, 세계랭킹 1위 고진영 바짝 추격…0.41점 차

2020-11-24     주미희 기자

김세영(27)이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을 바짝 추격했다.

김세영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지난달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랭킹 2위로 도약한 김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2위를 유지했고, 동시에 1위 고진영과 격차를 1.03점에서 0.41점 차까지 줄였다.

김세영은 올 시즌 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113만3219 달러), 올해의 선수 1위(106점), 평균 타수 1위(68.111타) 등 개인 타이틀 '트리플 크라운'도 노린다.

김세영은 다음 달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과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해 세계 랭킹 1위 등극을 노린다.

고진영은 69주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고 넬리 코르다(미국), 대니엘 강(미국), 박인비(32)도 3~5위를 지켰다. 박성현(27), 김효주(25)도 그대로 9·10위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