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19위·신지애 26위…여자골프 세계랭킹 동반 상승

2020-11-10     주미희 기자
장하나

장하나(28)와 신지애(32)의 세계 랭킹이 동반 상승했다.

10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장하나는 평균 3.20점으로 전주보다 6계단 상승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하나는 지난 1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KLPGA 투어 통산 13승을 달성했고 지난 8일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2위를 기록했다. 2주 동안 15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신지애

지난 8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거둔 신지애는 7계단 상승해 세계 랭킹 26위에 올랐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장하나를 꺾고 시즌 2승을 달성한 안나린(24)은 18계단이 뛴 77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고진영(25)부터 김세영(27), 넬리 코르다(미국), 대니엘 강(미국), 박인비(32), 하타오카 나사(일본),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1위부터 7위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오메가 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민지(호주)가 8위에 오르면서 박성현(27)이 9위로 하락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