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2021년 개막전에 제한된 갤러리 받는다

2020-10-30     주미희 기자
박인비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오는 2021년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갤러리를 받을 예정이다.

LPGA 투어는 30일(한국시간) 다이아몬드 리조트와 3년 계약 연장을 발표하면서 "제한된 인원의 갤러리를 맞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2021년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트랜퀼로 골프코스 앳 포시즌스 골프 앤드 스포츠클럽에서 열린다.

LPGA는 "선수, 팬, 관계자의 안전이 최대 관심사다. 이 대회는 모든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모든 지역, 질병관리본부(CDC) 지침을 준수해 개최될 것이다"며 "의료 검진 및 일일 체온 점검, 엄격한 거리 두기,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모든 구역의 잦은 방역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플러스키 다이아몬드 리조트 최고 경영자는 "올랜도에 방문할 팬들을 안전하게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LPGA 투어 선수와 셀러브리티가 한 조가 돼 경기하는 독특한 형식이다. 초대 챔피언이 지은희(34)이고 지난해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우승했다. 셀러브리티 부문에선 미국프로야구(MLB) 명예의 전당 투수 존 스몰츠(미국)가 2연패를 달성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